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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관광망

교통

상하이에서 환승할 때, 몇 시간이면 밖에 나가 구경할 수 있습니까?

나갈 수 있는지는 상하이에 몇 시간이 있느냐가 아니라, 푸둥에 내리는지 훙차오에 내리는지, 이번 환승에 출입국 심사와 짐 재위탁이 필요한지, 항공권이 얼마나 여유를 남기는지의 세 가지로 정해집니다. 그래서 모든 일정에 그대로 적용되는 시간은 없고, 자기 항공편에 맞춰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두 공항의 실제 위치는 크게 다르고 연결 항공권과 개별 환승도 같은 일이 아니어서 후자는 훨씬 큰 여유를 요구하며, 공항을 나가는 일은 곧 입국이므로 경유 무비자 적용 조건은 반드시 현행 규정으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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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둥공항(PVG)은 푸둥신구 동쪽에 있고, 훙차오공항(SHA)은 시내 서쪽에서 훙차오 기차역과 같은 허브를 이룹니다. 나갈 수 있는지는 상하이에 몇 시간이 있느냐가 아니라 다른 세 가지로 정해집니다.

숫자가 아니라 판단 기준부터

공항을 나가는 일이 값어치가 있는지는 세 가지로 갈립니다. 어느 공항에 내리는지, 이번 환승에 출입국 심사와 짐 재위탁이 필요한지, 항공권이 얼마나 여유를 남기는지입니다. 어느 하나만 달라져도 답이 바뀌므로 모든 일정에 통하는 시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같은 항공권이라도 낮에 내리는 것과 심야에 내리는 것은 다르고, 연결편과 개별 환승도 다릅니다. 이 세 가지를 먼저 정리한 뒤 자기 항공편에 맞춰 계산하십시오.

두 공항은 서로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푸둥은 동쪽에 있어 시내 중심에서 멀고, 공항에서 볼 만한 곳까지는 도시를 한참 지나야 합니다. 훙차오는 서쪽에 있어 시내와 가까워, 내린 뒤 곧바로 거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각 공항에 맞는 환승이 갈립니다. 짧게 멈추며 도시를 한 번 보고 싶다면 훙차오에서 나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푸둥에서 나서면 가는 길에 시간의 대부분을 쓰게 되므로, 애초에 시내에서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거나 여유가 확실히 넉넉한 일정에 어울립니다. 두 공항을 모두 ’상하이 공항’으로 보고 서로 바꿔 쓰는 것이 이런 계획에서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위치는 푸둥인가, 훙차오인가에서 확인하십시오.

연결 항공권과 개별 환승은 다른 일입니다

가장 놓치기 쉽고, 가장 손해를 보기 쉬운 부분입니다. 연결 항공권은 두 구간이 한 장의 여정표에 올라 있고 짐은 보통 최종 목적지까지 부쳐지지만, 그렇다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일부 항공권은 환승 구역을 벗어나는 것을 이후 구간의 포기로 보고, 좌석이 취소될 수 있으며 짐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다시 들어오려면 보안 검색과 출입국 심사를 또 거쳐야 합니다. 개별 환승은 짐을 직접 찾아 출입국 심사를 거쳐 입국한 뒤, 출발층에서 다시 체크인하고 짐을 부쳐야 하므로 도착 절차를 두 번 밟는 것과 같습니다. 필요한 여유는 첫 경우보다 훨씬 크고, ‘어차피 같은 공항이니’ 하고 어림할 일이 아닙니다.

공항을 나가는 것은 입국입니다: 비자, 짐, 그리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

터미널을 나서는 순간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경유 무비자는 분명히 있지만 적용 조건이 있습니다. 어느 입국장으로 들어오는지, 어느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지, 제3국으로 가는 연결 항공권을 가지고 있는지입니다. 이런 조건은 달라지므로 계획을 세우기 전에 기억이 아니라 현행 공식 규정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조건을 갖췄다고 해서 입국이 반드시 허가되는 것도 아닙니다. 배경은 입국 및 비자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환승이 감당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로 나눠 보십시오. 스카이라인을 한 번 보고, 한 끼 먹고, 짧게 걷는 것은 환승으로도 가능합니다. 박물관, 동네 하나를 통째로 도는 일, 표를 사고 줄을 서야 하는 일정은 불가능합니다. 여유와 돌아오는 길을 함께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짐은 나머지 절반입니다. 공항에 짐 보관소가 있으니 짐을 맡겨야 이 계획이 성립하고,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것으로는 사실상 포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여유를 기준으로 다시 나눠 보십시오. 여유가 편안하면 공항에 남으십시오. 여유가 넉넉하고 연결이 단순하면 가까운 목적지 한 곳만 다녀오십시오. 체류가 짧으면 공항 안의 식사와 휴식으로 충분합니다. 결국 상하이 환승에서 나가는 것이 값어치가 있는 조건은 하나입니다. 가는 길에 문제가 생겨도 다시 탑승구로 돌아올 수 있을 만큼 여유가 넓은 경우입니다. 그 선에 미치지 못한다면 공항에 남는 것은 소극적인 선택이 아니라 옳은 선택입니다.